아내와 함께 영등포 CGV에서 2024년 2월 23일 영화 '파묘'를 관람했습니다.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배우가 주연을 맡아 기대감이 컸습니다. 신선한 소재와 영화 초반의 긴장감이 흥미를 더했다면, 후반의 몰입도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영화 파묘의 줄거리 및 관람평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파묘
2024년 개봉한 영화 "파묘"는 장재현 감독이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에 이어 세 번째로 만든 오컬트 영화입니다. 어둡고 긴장감 가득했던 '파묘'의 러닝타임은 134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또한,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배우가 주연을 맡은 '파묘'의 제작비는 140억 원이며 손익분기점은 330만 명입니다.
파묘 줄거리
'파묘'의 중심인물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그녀의 조수 봉길(이도현), 풍수 전문가 상덕(최민식), 장의사 영근(유해진)입니다.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LA에 거주하는 부자 의뢰인의 집을 방문합니다. 둘은 의뢰인 할아버지의 잘못된 묏자리로 인해 의뢰인의 아들이 고통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화림은 의뢰인에게 의뢰인 할아버지 묘를 이장할 것을 제안하고 상덕(최민식), 영근(유해진)과 함께 이장을 진행합니다. 이 영화는 이장을 위한 파묘 과정에서 생기는 초자연적 사건들과 그 원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전통 신앙과 오컬트적 요소를 결합하여 색다른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스포일러 일부
이장 작업 중 심상치 않은 불길함을 느낀 상덕은 작업 중단을 권합니다. 하지만, 의뢰인 아들의 목숨을 위해 계속하자는 화림의 설득과 딸의 결혼에 필요한 자금 때문에 이장은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것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세상에 나온 험한 것은 의뢰인의 할아버지, 의뢰인을 죽이고, 의뢰인 아들도 위협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나오지 말아야 할 것은 또 있었습니다. 두 번째 세상에 나오지 말아야 할 것은 일제 강점기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기를 끊어버리기 위한 일본의 계략이 담긴 존재였습니다.
두 번째로 세상에 나오지 말아야 그 무언가가 정체를 드러냈을 때, 한·일의 전통(무속) 신앙 속 귀신의 차이를 알게 됩니다. 베일에 싸인 두 번째가 세상에 나온 직후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이야기와 두 번째와 주인공들의 사투가 다소 산만하게 전개되어 몰입감이 감소되었습니다.
파묘 등장인물
영화 속 등장인물인 화림, 상덕, 영근, 봉림은 독립운동가인 이화림, 김상덕, 고영근, 윤봉길의 이름에서 나온 것으로 각각 김고은, 최민식, 유해진, 이도현 배우가 그 역을 맡았습니다.
- 이화림 : 일제강점기 조선의용대 여자복무단 부대장 역임
- 김상덕 : 일본과 중국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 일본에서 조선청년독립단을 결성해 활동하다 상하이로 망명. 재만농민동맹 활동, 조선민족혁명당 위원, 임시정부 선전위원이기도 했음
- 윤봉길 :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날 행사장에 폭탄을 던진 후 현장에서 체포되어 총살당함
- 고영근 : 개항기 때, 만민공동회와 독립협회에서 활동한 개혁개방운동을 한 독립운동가.
화림 (김고은 배우)
김고은은 미국 LA에서 거액의 의뢰를 받고 수상한 기운을 지닌 묘를 이장하기 위해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녀는 영화 속에서 고난도의 대살굿 연기를 성공적으로 소화했습니다. 이 역할을 위해 무속인 선생님들과 연락하고 집에도 찾아가며 굿 연기를 연습했다고 합니다.
무당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하고, 굿 장면에서는 신들린 표정과 몸짓으로 관객들을 압도했습니다. 그녀는 영화의 긴장감과 분위기를 높여주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상덕 (최민식 배우)
최민식은 풍수지리로 돈 많은 사람들의 묘를 이장해 주면서 돈을 버는 풍수사 ‘상덕’ 역을 맡았습니다. 풍수사로 오래 일하면서 묏자리뿐만 아니라 자연을 관찰하는 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개인적인 이익과 풍수사로서의 사명감 모두를 잘 표현했습니다. 풍수사라는 캐릭터를 잘 살려내면서도 영화의 흐름을 잘 조율하고 있습니다.
영근 (유해진 배우)
유해진은 개신교자이면서도 미신을 믿는 장의사 ‘영근’ 역을 맡았습니다. 장의사라는 캐릭터를 유해진스럽게 재미있게 살려내면서도 영화의 긴장감과 분위기를 잘 표현했습니다.
봉길 (이도현 배우)
이도현은 화림(김고은 분)과 함께 다니는 신예 무속인 봉길 역을 맡았습니다. 온몸에 문신을 새긴 비주얼과 경문을 외는 모습은 다소 파격적입니다. 파묘는 그의 첫 스크린 도전작이었지만 몰입감 높은 연기를 해냈습니다. 특히,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등의 굵직한 배우들과 시너지를 폭발시켰습니다. 무당으로서 신들린 표정과 몸짓으로 관객들을 압도했습니다..
파묘 평가
영화 "파묘"는 고전적인 오컬트 요소와 현대적인 스릴을 결합해 새로운을 주고 있습니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배우들이 각기 다른 캐릭터를 생생하게 연기해 내며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영화 초반 영적인 존재들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긴장감을 높여 관객들의 몰입감을 이끕니다. 음산한 기운과 이를 꿰뚫어 보는 화림과 봉길의 모습에서 '뭔가가 슬슬 일어나는구나'라는 기대감과 뭔지 모를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풍수지리와 전통적 미신이 제법 그럴듯한 이유를 만들어 내며 실제 역사와 연결된 이야기는 사건의 원인을 제공해 줍니다.
하지만, 영화 중후반부터 등장하는 일본의 풍수적 음모와 이를 막고자 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다소 과장되어 몰입감을 떨어뜨립니다. 특히, 세상에 나와서는 안 될 두 번째 무언가가 등장하고 나서 긴장감은 오히려 줄어듭니다. 도깨비불이 등장 직후부터 몰입감은 감소합니다. 이후, 과거의 이야기가 파편처럼 나오는 곳은 산만함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결말에서 지금까지 전개해 온 모든 사건들을 해결해 버려 아쉬움이 남지 않는 영화가 됩니다. 그래서 뭔가 아쉽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영화 '파묘'는 잘 구성된 스토리,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탁월한 연출로 인해 잘 만들어진 수작이라고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파묘의 줄거리 및 관람평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파묘는 우리나라의 풍수지리와 전통 신앙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한국적 오컬트의 매력을 잘 담아냈습니다. 아주 약간의 스포가 있었지만 아직 못 보셨다면 극장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파묘의 소름 돋는 디테일들과 비하인드 스토리 보기
영화 파묘의 소름 돋는 디테일들과 비하인드 스토리 (스포주의)
2024년 2월 22일 개봉한 영화 '파묘'가 25일 200만을 돌파했습니다. 오컬트 영화의 긴장감과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배우의 연기가 시너지를 발하면서 좋은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이번 포
press.theawesomewaves.com
영화 파묘 감독 및 출연자 자세히 알아보기
장재현 감독: 한국의 오컬트 영화 '파묘'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잡다
장재현 감독은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유일무이한 오컬트 장르의 대가로 꼽힙니다.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출신으로, 다양한 영화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구축해 왔습니다. 한국의
press.theawesomewaves.com
최민식 배우: 스크린을 넘어 마음을 울리는 연기의 힘
최민식 배우는 한국 영화계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강렬한 에너지를 표출하는 그의 연기는 관객들의 높은 몰입도오 감동울 주고 있습니다. 최민식의 영화는 단순한 엔터테
press.theawesomewaves.com
김고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빛나는 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 김고은은 그녀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연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데뷔작인 영화 '은교'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인상을 남긴 그녀는,
press.theawesomewaves.com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별로인 이유 시즌3은 괜찮을까? (0) | 2024.12.29 |
---|---|
영화 파묘의 소름 돋는 디테일들과 비하인드 스토리 (스포주의) (0) | 2024.02.27 |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의 원작 드라마 캐릭터 및 배우 감독 소개 (0) | 2024.02.21 |
영화 남산의 부장들10.26 사건과 실존 인물들 (1) | 2024.02.20 |
영화 소년들 실화 삼례 나라 슈퍼 강도치사 사건 알아 보기 (1) | 2024.0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