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선수가 2024년 열린 체코 실내대회에서 2m 30의 기록으로 올해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로 육상 그것도 높이뛰기에서 우승을 해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놀랍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상혁 선수가 육상에 입문 스토리를 통해 어떻게 단을 장점으로 변화시켜 최정상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짝발과 작은 키라는 불리함을 극복하다
우상혁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높이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달리기를 좋아했습니다. 부모님이 육상부가 있는 대전중리초등학교에 전학시키면서 육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8살 때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왼발이 오른발보다 큰 짝발이 되어 달리기는 무리였습니다.
당시 코치 윤종형은 움직임이 빠르고 유연한 우상혁을 보고 높이뛰기를 추천했습니다. 높이뛰기에서 힘 있게 도약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상혁은 도약을 위한 디딤발이 왼발이었고 왼발이 오른발보다 컸습니다.
우상혁은 단점 중 하나는 키가 작은 것이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키가 158cm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체력이 약해 역전당하는 경우도 빈번했습니다. 성장을 위해 고등학교까지 근력운동을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만 20살이 되던 2016년에 접어들어서야 상체 훈련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강력한 왼쪽 디딤발과 자세 유지에 도움이 되는 좋은 상체는 키가 188cm에 불과한 (높이뛰기 선수치고 작은 키임) 우상혁의 무기가 되었습니다.
경쟁자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실외 2.39m, 실내 2.36m입니다. 이 기록과 개인 최고 기록이 비슷한 선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장마르코 탬베리 (이탈리아): 2020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 개인 최고 기록은 2.39m입니다.
- 무타즈 에사 바심 (카타르): 2020년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 리스트로개인 최고 기록은 2.43m입니다.
- 주본 해리슨 (미국): 2020년 도쿄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로 개인 최고 기록은 2.36m입니다.
- 일야 이바뉴크 (러시아): 2021년 세계 실내 투어에서 1위로 개인 최고 기록은 2.37m입니다.
- 막심 네다세카 (벨라루스): 2021년 세계 실내 투어에서 어 2위를 차지한 선수로 개인 최고 기록은 2.37m입니다.
우상혁 선수 기록 및 순위
년도 | 대회명 | 기록 (m) | 순위 |
---|---|---|---|
2014 | 인천 아시안 게임 | 2.20 | 10위 |
2016 |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 2.26 | 예선 |
2018 |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 2.28 | 2위 |
2021 | 도쿄 올림픽 | 2.35 | 4위 |
2022 | 월드 인도어 투어 브론즈 후스토페체 | 2.36 | 1위 |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 높이뛰기 대회 | 2.35 | 1위 | |
베오그라드 실내 세계선수권대회 | 2.34 | 1위 | |
도하 다이아몬드 리그 | 2.33 | 1위 | |
미국 오리건주 유진 세계선수권대회 예선/결선 | 2.30 | 결선 진출 | |
모나코 다이아몬드 리그 | 2.30 | 은메달 | |
로잔 다이아몬드 리그 | 2.15 | 공동 8위 | |
2023 | 아스타나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 2.24 | 2위 |
도하 다이아몬드 리그 | 2.27 | 2위 | |
피렌체 다이아몬드 리그 | 2.30 | 2위 | |
강원도 정선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 2.33 | 1위 | |
부다페스트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 2.29 | 6위 | |
미국 오리건주 유진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 | 2.35 | 1위 | |
항저우 아시안 게임 | 2.33 | 2위 |
언제나 긍정적이고 활기찬 우상혁 선수는 짝발, 작은 키에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해 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변화시켜 최정상급의 기록을 만드는 높이뛰기로 성장했습니다. 2024년 올림픽에서 목표한 성적을 이뤄내기를 기원해 봅니다.
'Peop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동귀 교수 : 유 퀴즈 온 더 블럭 233회, 미루다 교수 프로필 저서 소개 (0) | 2024.02.26 |
---|---|
류현진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메이저리거 한화 복귀 (0) | 2024.02.22 |
박세리의 끝없는 도전 LPGA 투어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개최 (0) | 2024.02.21 |
김고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빛나는 별 (0) | 2024.02.16 |
박신양, 스크린과 캔버스를 아우르는 예술가 (0) | 2024.02.16 |
댓글